
언제부턴가 이상기후로 인해 ‘삼한사온’이란 말이 무색해졌다. 대신 ‘삼한사한(三寒四寒)’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최근에는 서울과 서해안을 비롯해 포항·울산·제주 등에서 폭설로 수천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는 ‘친환경’과 ‘그린’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월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는 G20 간 최초로 ‘녹색성장’을 위한 협력방향에 합의하기도 했다.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5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한국 보일러 산업은 이런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연탄보일러가 기름보일러로, 다시 가스보일러로 발전했고, 이제 환경성까지 갖춘 콘덴싱 보일러가 등장했다. 콘덴싱 보일러란 일반 보일러와 달리 2차 열교환기를 통해 수증기로부터 발생한 열을 재흡수함으로써 열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 성장’ 정책에 따라 2009년 10월 20일부터 20세대 이상 신규 주택에 효율 87% 이상의 제품 설치가 의무화됐고, 2010년부터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가 시행되면서 보일러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콘덴싱 보일러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린나이코리아는 연료 소비량 절감, 유해 배기가스 감소, 강산성 응축수 중화의 3단계 환경보호 시스템을 갖춘 고효율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를 출시하며 보일러 업계의 그린 바람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제품을 선택할 때 친환경적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는 똑똑한 ‘에코맘’의 등장도 보일러 업계의 그린 바람을 가속화시키는 또 하나의 이유다. 주부들은 고효율 보일러를 사용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얻고 있다. 린나이는 콘덴싱 보일러 출시 당시, 30년생 소나무 93.5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300㎏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에코트리 효과로 주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보일러는 쾌적 난방 및 맞춤 온수를 넘어 환경 보호 지킴이로 변모하고 있다. 살을 에는 겨울 추위를 녹이는 보일러의 녹색 진화, 따뜻한 그린 바람은 앞으로 더욱 거세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강태윤 린나이코리아 영업본부 대리 raitai@rinna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