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오재인 19대 한국경영정보호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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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것은 학회 활성화와 학술지 글로벌화를 통한 학회 위상 제고입니다. 지난 1990년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학회가 매우 역동적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의 ‘자랑스런 경영정보학회’를 재연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오재인 단국대 교수(경영학부)가 임기 1년의 제 19대 한국경영정보학회장에 취임,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휴스턴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오 회장은 우리나라 경영정보 분야 개척자 중 한사람이다. 첨단기술이 경영적 측면에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주로 탐구해온 학회가 우리나라 정보화와 정보통신(ICT) 응용 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한 오 회장은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국제학술대회 및 이슈별 포럼 개최, 학술지 글로벌화 같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9년 옛 정보통신부 산하 학술단체로 설립된 한국경영정보학회는 현재 회원수가 4천여명에 이르는 단체로 발전했다. 학회에는 전산학·경영학·정보공학·통신공학 뿐 아니라 경영과학·행동과학·인지심리학·산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매년 6월과 11월 두차례 학술대회를 열고 ‘APJIS(Asia Pacific Journal of Information Systems)’와 ‘ISR(Information Systems Review)’라는 두 종의 학술지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ERP연구회를 비롯해 e비즈연구회, SEM(Strategy Enterprise Management) 연구회, MIS 교육연구회, 서비스사이언스연구회, 클라우드 연구회 6개의 연구회도 운영하고 있다.

 오 회장은 다른 IT관련 학회와의 차이에 대해 “(경영정보학회는) ICT를 활용한 조직의 경쟁력 제고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주로 응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ICT 응용 분야 연구와 발전에 경영정보학회가 크게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영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오 회장은 “뉴밀레니엄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이해 ICT는 과거 처럼 단순히 사무자동화 수단이 아니라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경쟁무기로 발전,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런 주제를 연구하는 분야가 경영정보인 바, ICT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함으로써 조직 뿐 아니라 국가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에 경영정보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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