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은 ‘바맥스NY’로 밝혀졌다. 바맥스NY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보다도 훨씬 비싼 ‘배보다 배꼽이 큰’ 앱이다.
디지털 미디어 그룹 메조미디어(대표 우영환)는 자사 앱 포털 ‘앱비스타’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 중 무려 999.99달러(한화 약 110만원)로 가장 비싼 콘텐츠로 꼽힌 앱은 바맥스(BarMax)NY라고 13일 밝혔다.
이 앱은 미국에서 법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시험 자료를 담았다. 앱스토어 등록 가능 최고가인 999.99달러로 아이폰4 32GB 미국 발매 가격인 299달러보다 3배 이상 비싸다. 아이패드 64GB 제품보다도 비싸다.
감시 카메라의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제어 프로그램 ‘이라 프로(Ira Pro)’ 앱은 899.99달러로 비싼 앱 2위에 올랐다.
아이패드용 앱 중에서는 울프비전의 생방송 촬영 시스템의 시각장치를 조정할 수 있는 ‘ICS 울브비전(Institution Control Solo WolfVision)’앱과 금속 제조업체들의 원자재 비용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인 ‘알케미스트 SMS(The alchemist SMS)’가 999.99달러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상훈 메조미디어 신규사업본부장은 “고가의 앱 목록에서는 라이프나 엔터테인먼트 앱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스마트기기 사용자들 역시 흥미 위주의 콘텐츠보다는 높은 수준의 교육 정보나 실질적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앱에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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