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숙 포커스컴퍼니 대표는 오는 26일 한국여성벤처협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다.
최 대표는 지난 6년간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협회와 업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화여대 사회학과와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최 대표는 오리콤과 닐슨컴퍼니 등의 사회생활을 거쳐 2001년 포커스리서치를 창업하면서 여성기업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포커스리서치의 사명을 포커스컴퍼니로 바꾸면서 사업을 확장했다.
최 대표는 “여느 때보다 경영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협회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재임기간 동안 여성벤처기업이 많이 성장하고 국가발전의 큰 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26일 오후 5시부터 63컨벤션센터에서 ‘2011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중기청장과 벤처기업협회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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