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정보기술(IT) 산업계에서 20년 동안 나우콤을 일군 문용식 사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나우콤은 1994년 PC통신 ‘나우누리’로 세상의 관심을 모았던 회사다. 주주 독식 기업에서 벗어나 주주와 경영자와 조직원이 조화를 이루며 사회 속 바른 기업을 만들겠다는 꿈(기업관)을 내보였다. ‘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는 문용식 대표의 좌우명이다. 주주 자본주의 폐허로 뒷걸음질하는 사회를 비판하며 “이제는 상생하고 나누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마음을 담았다.
문용식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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