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오후 5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올해 들어 첫 번째 정례 회장단 회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펼칠 전경련의 주요 사업과 경제전망, 동반성장위원회 출범에 따른 대·중소기업 협력방안, 복수노조 시행에 따른 재계 대책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조석래 회장이 지난해 7월 건강 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이후 사실상 공석 상태인 전경련 차기 회장을 추대하는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회장으로 유력시돼온 이건희 삼성 회장은 11일 일본으로 출국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 등으로 전경련 회장직 수행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회장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전경련 회장단은 이번 회의를 통해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이건희 회장을 추대할 것인지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끝내 고사하면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회장단에 포함된 오너 회장들을 중심으로 차기회장 적임자를 물색할 예정이다.
4대 그룹 회장이 맡지 않으면 부회장 가운데 연장자 순으로 추대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럴 경우 이준용(73) 대림산업 회장, 박영주(70) 이건산업 회장, 박용현(68) 두산그룹 회장, 조양호(62) 한진그룹 회장, 현재현(62) 동양그룹 회장, 김승연(59) 한화그룹 회장 등이 차례로 추대 제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관계자는 "역대 전경련 회장 추대과정에서 스스로 맡겠다고 나선 적은 없다"면서 "관례대로 회원사를 비롯해 재계 원로와 회장단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월 정기총회 때까지 적임자를 추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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