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조청원)의 새해 자산규모가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공제회가 제시한 ‘2011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공제회는 새해 회원수가 작년에 비해 약 30% 늘어난 3만2400여명, 자산규모는 1조원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말 공제회 회원 수는 2만5000명, 자산은 6900억원 규모였다.
공제회는 새해 확대될 규모의 자산에 맞춰 안정적 자산운용과 연금·복지사업 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과학기술인연금은 수급기간을 현행 10년, 20년, 30년에서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35년 및 100세 연금으로 회원의 선택을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또 과학기술인의 퇴직 후 안정적 생활을 위해 연금수급 자격제한을 완화하는 법령개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자산운용은 자산운용기획, 경제동향분석 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심시위원회’의 심사를 바탕으로 안정적 운용을 지속키로 했다.
복지서비스 분야에서도 회원의 이용편의를 위해 모바일 멤버쉽카드를 발행하는 한편 전국의 휴양시설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조청원 이사장은 “새해도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고수익 실현을 위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과학기술인들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이라며 “과학기술인의 차별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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