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스마트패드 등이 확산되면서 와이파이 핫스팟 접속량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전세계 통신 사업자들이 기지국 설비 확충에 적극 나서면서 향후 핫스팟 증가율은 둔화되는 대신, 와이파이 단말기 보급 확대로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일 시장조사 업체인 인스태트에 따르면 오는 2014년께면 전 세계 연간 와이파이 접속량이 110억건으로 폭증할 전망이다. 새해 연간 20억건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는 점에서 4년 만에 무려 다섯배 이상 급증하는 수준이다.
에이피 크레븐스 애널리스트는 “와이파이 핫스팟 설비 구축은 수년 내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며 “와이파이 단말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앞으로는 핫스팟 사용량(접속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는 핫스팟 설비 증가율과 핫스팟 접속 건수 증가율이 비슷한 속도였다는 점에서 수년 내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인스태트는 내년까지 모든 단말기의 약 절반이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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