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LG전자의 휴대폰 미국 수출에 딴죽을 걸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 국제무역위원회(ITC)와 LA 소재 연방법원에 특허권 침해 혐의로 제소해 LG전자 휴대폰의 미국 선적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송 대상 LG전자 휴대폰은 ‘로터스 엘리트’ ‘네온’ ‘루머2’ ‘지논’ 등이다. LG전자가 ‘전화 번호 목록을 보여주는 방법’을 비롯한 8개 자사 기술 허락을 받지 않은 채 썼다는 게 소니 측 주장이다.
이번 소송과 관련해 LG전자 관계자는 “소장이 접수된 것은 사실이며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 중”이라며 “소니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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