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P, 항온항습컨테이너 일본 첫 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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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P는 자사 기술력이 응집된 항온항습컨테이너를 일본에 처음으로 수출했다. 수출한 항온항습컨테이너 1호기 모습

 ULP(대표 백준석)가 제조업 시작 첫 해에 항온항습 컨테이너를 일본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충남 아산에 제조공장을 신설해 트레일러 제조업을 시작했다. 항온항습 컨테이너는 진동·습도·온도에 민감한 정밀 장비를 운송하기 위하여 제작된 장비로 별도 온도조절 장치와 발전기를 부착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준다.

 항온·항습 장비를 사용하면 목재포장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한 팰릿 역시 재사용할 수 있다. ULP는 친환경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는 물류비용 절감과 동시에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ULP는 화물의 폭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익스텐션(EXTENSION)’ 항온·항습기 등 100여대의 특수 장비를 보유하고 국내 정밀장비 운송시장의 그린 물류 서비스를 선도해 가고 있다. 국내에서 검증받은 항온·항습 장비를 물류선진국인 일본에 수출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시 한 번 품질을 인증았다.

 백준석 대표는 “유엘피는 2011년을 특수 장비 수출원년의 해로 정했다”며 “일본 측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서 수출 규모가 새해부터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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