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끝내려던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의 모토로라 통신장비사업 인수가 중국 정부 승인이 늦어져 해를 넘기게 됐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와 모토로라 간 거래가 통신장비 분야 독점을 초래할지에 대한 중국 상무부의 검토가 새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일본·미국 등은 이미 두 기업 간 거래를 인가했다.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측은 늦어도 새해 1분기 안에 중국 정부 승인을 받아 인수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모토로라에서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로 7500여 직원이 옮겨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애플, C1 후속 제품 개발 중… “2026년 적용”
-
9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10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