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기업호감도 전국평균 상회

 창원기업사랑협의회(상임대표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는 최근 창원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창원소재 기업에 대한 기업호감지수(Corporate Favorite Index: CFI)를 조사한 결과, 60.7점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 수치는 대한상의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호감지수 54.0점보다 6.7점 더 높게 나왔다.

 평가요소별 지수는 생산성향상 65.0점, 지역경제 기여 63.7점, 국제경쟁력 61.6점, 사회공헌활동 52.6점, 윤리경영실천 50.7점으로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기여, 국제경쟁력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적인 호감도를 나타낸 이유에 대해서는 경제발전이라는 응답이 35.0%, 일자리창출 32.7%, 국가 및 지역브랜드 향상 25.1%였다.

 기업의 역할 중 기업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으로는, 일자리 창출 33.0%, 근로자 복지 향상 21.1%, 이윤창출 16.6%, 경쟁력 강화 15.7%, 사회적 책임 이행 13.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창원기업사랑협의회는 창원시가 기업사랑도시를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협의회를 통한 지역사랑 기업사랑운동, 기업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등이 창원시민에게 지역 기업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 조사는 조사전문기관인 경남리서치와 공동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 3.10%의 표본오차를 가지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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