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전자무역시스템으로 50억 수출 계약 성과

 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환경산업 전자무역시스템(www.ecotrade.or.kr)’을 오픈한 후 약 350억원의 수출상담 성과 및 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28일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7월에 열린 중국 녹색산업박람회, 인도네시아 수처리환경전시회에 사이버 무역관으로 60개 업체가 참가, 총 117건의 거래처 발굴 및 350억원의 수출상담성과를 올렸다. 또 한국터보기계, 다다 등 총 5개 업체는 50억원의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환경산업 전자무역시스템인 에코트레이드(ECOTRADE)는 인지도가 낮은 국내 환경산업체의 인터넷 홍보기반 구축 및 글로벌화 도모를 위해 영문의 이마켓플레이스(e-Marketplace)와 국문의 환경산업무역포털로 이뤄져 있다.

 현재 이마켓플레이스에는 약 220개의 환경산업체와 920개 환경기술·제품이 등록돼 있다. 또한 바이어 및 셀러를 위한 신뢰마크 서비스, 세계시장동향, 바이어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산업무역포털에서는 다양한 무역서식은 물론 초보 수출업체를 위한 해외진출 칼럼 및 수출지원상담센터, 환경뉴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새해에는 전자무역과 사이버 홍보 지원을 중심으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온라인 수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