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이동통신 설비 시장이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 환경의 확산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휴대폰과 무선전화기, 배터리 충전기, 네트워크 장비 등을 합친 전체 이동통신 설비 시장 규모는 2355억달러(약 271조3431억원)로 작년보다 7.9%나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에는 올해 대비 15.2%나 신장된 2713억달러에 육박하며 더욱 큰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이동통신 설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역시 휴대폰이다. 휴대폰 시장은 매출액 기준 864억달러에 이르며 지난해보다 34.6%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3세대(G) 이동통신용 휴대폰이 주류를 점하는 가운데, 1G·2G 휴대폰 시장 규모는 556억달러로 작년보다 18.6%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 휴대폰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11.7% 성장한 총 12억9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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