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스마트폰앱]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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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다. “크리스마스 때 뭐해?”라고 물어올 때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계획을 짜뒀다면 문제 없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이 다소 도움을 줄 수 있다. 손 안의 스마트폰이 트리장식부터 데이트 코스, 크리스마스 카드 쓰기까지 한 번에 해결해 준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내게도?=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앱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을 때도 화면보호기처럼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볼 수 있다. 충전할 때나 오디오를 들을 때 사용해 볼 만하다.

 ‘벅스 로맨틱 캐롤 베스트 40’ 앱은 머라이어 캐리, 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애즈원, 신승훈, 성시경 등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크리스마스 캐롤 40곡을 수록했다. ‘크리스마스 카드’ 앱은 가족, 친지 등 가까운 지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이탈리아 예술가가 직접 그렸다는 그림이 첨부되며 메시지를 써서 보내면 지인의 메일로 전달된다.

 ‘이츄 이상형’ 애플리케이션은 국내 최초의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츄’를 모바일 앱으로 만들었다. 이용자도 미처 몰랐던 진짜 이상형과 연애성향을 쑥쑥 짚어주며 공감이 통하는 이성과 무료로 자유롭게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다. 또 이매진 180장의 사진을 통해 연애 및 성격 유전자를 알아보고 이용자의 유형과 연애성향, 인간관계 등을 풀어볼 수 있다.

 ‘1㎞’ 앱은 현재 내가 서있는 위치에서 1㎞ 거리 안에 있는 이성의 사진과 간단한 정보를 보고 즉석에서 대화가 가능하다. ‘주스크(ZOOSK)’ 앱은 미국에서 시작된 소셜 데이팅 사이트를 앱으로 제작했다. 5000만 명의 각국 싱글 남녀의 사진과 프로필이 검색되며 전 세계적으로 매일 8만 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하고 있다고 주스크 측은 전했다.

 ‘원어데이’ 앱은 소셜커머스 원어데이를 앱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반값에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아이템을 살펴볼 수 있다. 원어데이는 앱 출시 기념으로 마련된 OX퀴즈를 풀고 답을 맞추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가상머니를 지급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크리스마스 기분내자=SK텔레콤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T스토어에 등록된 ‘선물가게’ 앱은 집안에 필요한 크리스마스 장식이나 파티용품을 준비할 때 안성맞춤이다. 목도리, 장갑, 향수 등의 상품을 비롯해 파티용 드레스, 패션가발 등 재미있는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성탄 연하카드 감사 시리즈’ 앱은 감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카드를 보낼 때 적당한 일러스트와 디자인이 수록된 ‘카드 전송 전용’ 앱이다. 총 100가지의 카드 이미지가 수록돼 있으며 산타클로스, 트리, 장식 등 메뉴가 분류돼 있어 선택지가 많다.

 ‘크리스마스 갤러리 라이브 배경’ 앱은 앱 안에 있는 4개의 액자에 원하는 사진을 넣은 후 폰을 흔들면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흔들리면서 종이 울린다. ‘사랑의 데이트 장소 찾기’ 앱은 구글 맵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주변에 데이트 장소를 추천해 준다. 각각의 장소 상세정보를 비롯해 현재 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