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메탈텍(대표 송민화)은 휴대폰용 전자파 차단 부품인 실드 캔(Shied Can)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 애플의 아이패드용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기능성 소재로 생산하는 실드 캔은 불소계 수지필름을 포함해 전자파 차폐와 내열성이 뛰어나고 초경량화와 초박형을 실현했다.
이 실드 캔은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스마트패드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기기가 요구하는 설계 규격을 충족한다고 한비메탈텍 측은 설명했다.
송민화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애플 아이패드의 실드 캔용으로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관련 업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 기기 및 전기전자 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악영향이 심각해 최근 세계 각국이 전자파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한비메탈텍은 이런 시장의 흐름을 파악, 연구개발과 설비 구축을 통해 전자파 차단 신기술 및 소재 개발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송 대표는 “기능성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RTR laminating facilities)도 자체기술로 직접 제작해 소재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기능성 소재(금속)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 “실드 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로 세계적인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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