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미디어, AXN과 국내 합작법인 설립…글로벌 콘텐츠 교류의 교두보로

 CU미디어(대표 전용주)가 소니 픽쳐스엔터테인먼트의 시리즈 전문 채널 AXN과 국내 합작법인 AXN코리아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용주 CU미디어 사장은 “세계적인 글로벌 채널 AXN과의 합작으로 그들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활발한 콘텐츠 교류를 시도할 예정”이라며 ”이는 CU미디어의 글로벌화와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XN코리아는 국내에 AXN 채널을 내년 3월 개국할 예정이며, 신생법인 대표는 전용주 CU미디어 사장이 겸직한다. 이를 위해 인력 채용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AXN채널은 이미 2005년 7월 국내에 재전송 채널로 진출해 ‘CSI시리즈’와 미국 최장수 프로그램 ‘로&오더’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AXN코리아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한글자막으로 방송중인 해외 콘텐츠는 물론이고 국내 콘텐츠까지 보강한다. CU미디어는 글로벌 콘텐츠 교류를 진행하고 공동제작도 추진한다.

 전 사장은 “CU미디어의 코미디TV, 드라맥스, Y-STAR와의 공동제작으로 고품질의 글로벌 수준 자체제작 프로그램 확대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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