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는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12차 산업협력위원회를 열고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중소기업 성장, 산업 클러스터, 신재생에너지, IT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과 프랑스 경제재무산업부 뤽 루소 경쟁력산업서비스총국장(차관보급)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지경부가 전했다. 우리나라는 특히 신재생에너지,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등 저탄소 기반 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들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프랑스가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측은 지중해 태양광 산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하면서 우리나라 신재생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산업협력위원회는 지난 2007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다. 양국은 올해 합의 사항을 근거로 내년 하반기에 서울에서 제13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