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태양광 모듈업체로 부상한 중국 JA솔라가 내년에는 한층 더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단행한다. 시장 개화기 생산 능력을 조기 확대함으로써 선두업체의 위상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20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JA솔라는 내년도 태양광 셀 생산 능력을 올해보다 최소 30% 더 늘리기로 했다. JA솔라는 올해 들어서도 연산 약 2GW급의 생산 능력으로 확대, 지난해보다 2.5배나 증설했다. 이와 함께 JA솔라는 미국 현지에 태양광 셀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지난 3분기 출하량 기준 8%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한 JA솔라는 내년에는 10%의 점유율을 목표로 잡았다.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을 조기 선점함으로써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JA솔라는 이달 초 홍콩 폴리실리콘업체인 GCL과 내년부터 2015년까지 총 10GW급 상당의 웨이퍼와 폴리실리콘을 구매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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