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대표 임창섭)의 차량용 블랙박스 ‘SIV-M7’이 하반기 히트상품 품질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아몬은 설립 3년째를 맞는 비디오 이미징 전문기업이다. 또 이 업체는 모든 제품을 직접 개발·생산·판매한다. 올해 블랙박스 시장에서 다양한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소비자의 주목을 받았다. 수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히트상품에 선정된 SIV-M7은 차량용 블랙박스 디자인에 인테리어 개념을 더했다. 소형화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것. 이로써 차량 내 인테리어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성능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카메라 렌즈가 270도 회전하는 독특한 구조를 채택, 사용자는 필요할 때면 언제든 카메라 앵글을 회전해 실내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일반 SD카드를 사용하는 기기와 달리,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채택했다. 스마트폰을 보유한 사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한 것. 사고 발생 시 마이크로 SD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서 바로 사고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GPS를 활용한 부가기능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GPS 트래커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차량의 동선·거리·최고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주차녹화모드를 지원한다. 또 원터치로 실내 음성저장을 차단할 수 있도록해, 개인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설치하도록 배려했다. 출시 직후인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 인기순위 1위를 놓치지 않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 소형화·경량화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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