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우씨텍(대표 조용승)의 듀얼PC인 ‘BAB200X’ 시리즈는 공공기관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BAB200X 시리즈는 CPU 사양에 따라 BAB200X-8020M, BAB200X-7020M, BAB200X-7020L 세 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신제품이 출시된다.
BAB200X가 출시되기 전에 군부대 등 공공기관은 PC 보안을 위해 대부분 인트라넷과 인터넷 두 가지로 분리된 네트워크를 2대의 PC에서 망전환 외부장치를 통해 전환하며 사용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네트워크 전환 시 작업 중인 프로그램을 완전 종료 후 재부팅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문제가 있었다. 또 바이러스 백신을 적기에 갱신하기 어려워 PC 보안 문제, 유지 보수 비용이 갈수록 증가하는 문제도 있었다. 그로 인해 업무의 효율성 저화와 시스템 성능 저하, 망전환 시 과도한 시간 소요 등의 불편함 때문에 이용자가 사용을 꺼리는 실정이었다.
지난 2006년 건우씨텍은 한국국방연구원과 협력해 이런 단점들을 없애는 데 중점을 두고 BAB200X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2007년에는 제품 특허까지 등록하면서 사업화에 더욱 속도를 냈다.
이 제품은 극단적 보안유지를 위한 망분리 환경에서 보안유지는 물론이고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는 다른 장점이 있다. △입출력장치를 제외한 다른 것은 공유되지 않은 2세트 PC 일체형으로 보안사고 사전 방지 가능 △키보드의 핫키 및 본체의 선택 버튼으로 1초 이내로 단락 없이 망 전환 및 PC 전환 가능 △복잡한 공유장치 없이 본체 하나로 입출력장치 공유(모니터·키보드·마우스 등) △자체 개발한 쿨링시스템으로 소음 및 발열문제 해결(일반 PC 1대 대비 90% 수준) △하나의 본체에 2대의 PC 내장으로 업무공간 효율성 증대 △일반 PC 2대 대비 약 20%의 비용 절감 △PC 2대 대비 관리 수량 절반으로 감소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이다.
BAB200X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은 향상되고, 소비전력은 30% 이상 절감됐다. 친환경제품 인증도 획득해 그린IT라는 최근 정부 정책에도 부합된다. 제품 디자인 역시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룬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BAB200X 시리즈는 최근 군대·공공기관 듀얼PC 시장에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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