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건축·장식 자재회사인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실내공기 오염으로 인해 피해를 줄이고,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부직포로 구성된 친환경 필터 제품 ‘캐비너’는 사무실·가정·차량 등 실내 공간에서 공기를 맑게 유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차량용 에어컨 필터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푸르덴버그와 사업 제휴를 맺고 지난해 캐비너를 출시했다. 기존 필터 제품에서 잘 걸러내지 못하던 톨루엔·포름알데히드 등의 VOC(휘발성 유기화합물)와 미세먼지를 90% 가까이 감소시키는 프리미엄 공기필터다.
매연·배기가스·VOC까지 제거하는 국내 최초의 자동차용 프리미엄 필터인 캐비너는 차량 외부에서 내부로 유입되는 배기가스, 악취 제거 및 자동차 실내의 유해성분 때문에 발생하는 ‘새차 증후군’에도 효과적이다. 필터 부문의 국제적인 품질인증인 SGS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미 자동차 선진국인 일본·유럽에서는 배기가스 잡는 프리미엄 필터가 에어컨 히터 필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구입하기가 쉽지 않아 대중화가 늦었다. 올해 4월부터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정비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하면서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쌍용자동차 정비 네트워크나 GS칼텍스의 오토 오아시스, 인터넷 등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점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캐비너 오피스’는 프린터·팩스·복사기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밀폐된 사무공간에서 발생하기 쉬운 ‘빌딩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프린터·복사기·팩시밀리 등의 사무기기 배풍구에 손쉽게 부착해 미세먼지 및 오존 등을 직접적으로 필터링한다. 3중 구조의 항균필터가 있어 항균, 항곰팡이 성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또 통풍성이 뛰어나 프린터기의 작동에 아무런 장애를 일으키지 않으며, 세계 최초로 독일의 ‘TUV NORD’ 인증도 획득했다.
캐비너 오피스는 사무기기의 사용량이 많은 공공기관·금융기관·교육기관·일반사무실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 40만개 제품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이 본 뉴스
-
1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2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3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4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5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6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7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8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