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친환경첨단복합 1단계 산업용지가 기업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입주계약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
전주친환경첨단복합단지 1단계는 지난 2008년 9월 착공해 새해 6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공정이 85% 정도 진행되고 있으나, 입주계약은 92%로 공정 진척을 앞서고 있다.
전주친환경첨단복합단지 1단계 사업은 탄소밸리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입주계약을 체결한 14개 업체 가운데 탄소산업과 관련된 기업은 한화나노텍을 비롯한 6개 기업으로 제일 큰 비중인 67%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및 기계 관련은 6개사, 기타 산업은 2개사다.
현재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근영하이테크 등 6개 기업이 건축 중에 있으며, 비나텍 등 6개 기업도 생산라인 건축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업체가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 활동에 들어가는 새해 상반기부터는 7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로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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