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의 2010년도 `올해의 인물`에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가 선정됐다.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의 설립자이며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마크 주커버그는 1984년생의 올해 만 26세로 1927년도에 만 25세의 나이로 선정되었던 찰스 린드버그 이후 최연소 `올해의 인물`이다. 타임은 마크 주커버그의 선정 이유로 “페이스북이 기성 권위에 대한 신뢰 저하, 분권화 진행되는 사회에서 서로간의 믿음이 커지는 사회 변화의 중심이 됨”을 꼽았다.
트위터 및 네티즌들은 타임의 선정에 대해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소셜네트워크와 함께 페이스북은 5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누려왔기 때문이다. 주커버그는 또한, 미국의 대중지 베니티 페어가 선정한 2010년 `정보화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미국 취업정보사이트인 글로스도어닷컴을 통해 `미국 최고의 직장`으로 뽑히며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네티즌 대상의 온라인 투표에서는 위키리크스의 수장 줄리안 어산지가 압도적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투표에서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2위를, 2010년 MTV 유럽뮤직어워드 최우수 여성 아티스트상을 차지한 레이디 가가가 3위를 차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