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이용시간이 TV 시청시간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IDG뉴스는 14일 포레스터리서치가 최근 고객 3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인의 인터넷 이용시간은 최근 5년간 121% 늘어나 매주 평균 13시간 정도로 TV 시청시간과 비슷해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5년 동안 TV 시청시간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다.
포레스터리서치는 “2005년 이래 미국 가정에서는 31~44세의 X세대와 45~54세의 베이비붐 세대 가족 구성원들이 인터넷을 활발하게 이용해 온라인 활동시간이 늘어났다”면서 “TV에 투입하는 시간이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은 일부 인쇄매체 이용시간이 줄고 TV와 인터넷을 함께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이와 함께 과반수가 넘는 미국민이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실시한 유사한 조사에서는 인터넷 사용자의 3분의 1 정도가 온라인으로 쇼핑을 한다고 답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60%로 뛰어올랐다. 조사대상의 3분의 1 정도는 소셜네트워킹사이트를 정기적으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포레스터는 올해 들어 200만 가구가 새로 인터넷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2015년까지 전체 가구의 82%가 인터넷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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