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블로깅서비스업체인 트위터는 올해 전송된 `트윗` 250억 건을 분석해 `올해의 10대 트렌즈`를 선정한 결과 `멕시코만 기름유출`이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트위터가 자사 블로그에 발표한 `톱10 트위터 트렌즈 2010`에 따르면 멕시코만 기름유출에 이어 `FIFA 월드컵`과 영화 `인셉션`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이티 지진`,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용된 응원도구 `부부젤라`, 애플의 아이패드, 구글의 안드로이드, 캐나다 출신 팝가수 저스틴 비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Ⅰ,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 신통력을 발휘하며 월드컵 점쟁이로 불렸던 독일의 문어( Pulpo Paul) 등이 뒤를 이었다.
트위터는 "매일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이 뉴스와 스포츠, 오락과 새로운 기술 등에 관해 서로 공유했던 `트윗` 내용을 분석한 것인 만큼 이들 트렌즈는 올 한해 우리 생활에서 가장 의미있었던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렌즈는 현재 가장 많이 언급되는 토픽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알고리즘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 트위터 이용자에게 전세계적으로 가장 긴급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트위터는 설명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뉴스 부문에서 멕시코만 기름유출이 선정된 것을 비롯해 ▲인물 저스틴 비버 ▲영화 인셉션 ▲TV MTV 뮤직비디오어워즈 ▲첨단기술 애플 아이패드 ▲월드컵 FIFA 월드컵 ▲스포츠 르브론 제임스 등이 각각 1위로 뽑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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