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라디오색, 아이폰4 할인보상판매가 24달러

전자전문소매점인 라디오색은 애플의 아이폰4에 대한 대폭적인 연말 할인행사를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4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폰4 전 품목에 대해 50달러의 할인을 해주고 있어 16기가바이트의 경우 149달러, 32기가바이트는 249달러에 판매된다.

게다가 기기보상판매의 형식으로 추가할인도 해주고 있다.

라디오색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3GS를 가져올 경우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75달러로 인정해 주고 이를 아이폰4와 교환하면 125달러의 가치를 인정해 준다는 것.

이렇게 될 경우 할인가 149달러인 16기가비트 아이폰4를 24달러에 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물론 세금과 수수료는 별도로 지불해야한다.

이와 관련,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세금은 정상가격에 맞춰 매겨지는 것인 만큼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아이폰4 32기가바이트의 경우 기기값이 700달러가 넘기 때문에 60달러 정도의 세금을 내야한다면서 할인보상으로 아이폰4를 사더라도 고객의 입장에서는 84달러 이상을 내야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 아이폰3GS는 보상판매없이 5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고 라디오색은 설명했다.

미국 언론들은 AT&T 신규고객이나 업그레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이번 라디오색의 행사가격이 지금까지 이뤄진 아이폰 할인행사 중에 가장 저렴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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