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의 11월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10%에 육박하는 9.3%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웹 시장조사업체인 넷애플리케이션스를 인용해 미국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크롬의 10월 점유율은 8.5%였다.
크롬의 이 같은 상승세는 최신 버전인 크롬 7.0을 출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으며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구글TV의 출시도 한 몫 한 것으로 평가됐다.
크롬의 점유율 상승분은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온 것으로 추정됐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은 10월 59.2%에서 지난달 58.3%로 낮아졌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인 모질라의 파이어폭스는 전달과 비슷한 22.8% 수준을 유지했다.
애플의 사파리는 5.4%에서 5.6%로 소폭 높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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