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부산대 분자생물학과), 최갑승(인제대 기계공학과)씨 등 부산지역 대학원생과 대학생 23명이 부산미래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지난 1일 ‘제6회 부산미래과학자상’ 수상자로 대학원생 13명과 대학생 10(명)팀 등 총 23명(팀)을 선정, 오는 8일 국제문화센터에서 시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부산과기협이 부산지역 이공계 대학(원)생의 학술능력 함양과 지역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PPT 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쳐 대학원생 연구업적상, 대학생 논문상을 각각 이학과 공학 2개 분야에서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박사 200만원, 석사 100만원, 대학생 최우수 100만원 등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역대수상자는 총 132명이며 그간 총 1억539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올 해 심사에는 논문 작성 동기와 실험과정 참여도, 팀원간 역할 등을 적극 반영했다는 것이 부산과기협측의 설명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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