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국방위성항법특화연구센터(센터장 이상정)가 2일 대학 산학연연구관 3층에서 송용호 총장 등 학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국방위성항법특화연구센터는 이달부터 2018년까지 9년간 총 19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GNSS) 구축에 따른 기반기술과 정보위협대응 항법전 기법을 연구한다. △위성항법시스템 아키텍처 △위성항법신호 생성 △항법위성 군상태 감시연구 △재난대응신호처리 △위성항법정보융합 5개 연구분야에서 15개 세부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대, 건국대, 충북대, 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LIG 넥스원, 한화, 삼성탈레스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상정 센터장은 “앞으로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내의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핵심기술과 부품 개발에 접목시키는 한편, 우수 인력의 국방기술 개발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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