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30일 100여명의 국내외 투자자와 투자분석가, 금융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서발전의 기업현황을 비롯해 경영성과, 재무현황, 비전 및 추진전략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동서발전은 2001년 한국전력에서 자회사로 분사한 후 지속적인 수익성 향상과 재무 건전성 개선으로 발전자회사 중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분사 당시 부채비율이 100.4%였으나 올들어 61.6%로 하락했으며 차입금 평균 이자율도 8.4%에서 4.9%로 낮췄다.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은 “유연탄 최적구매, 공급선 다변화 등으로 연료비를 절감해 올해는 사상 최대인 21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전망”이라며 “투명한 경영과 수익성 제고로 투자자들의 이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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