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강진 성전환경산업단지에서 환경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기반이 될 ‘환경산업종합기술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 대지 3만3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국내 최초로 환경기술 실증·시험 지원업무를 중심으로 환경측정분석·검사, 창업·보육·마켓팅지원, 환경 신기술의 이전·교류, 환경인력 교육·양성 지원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시설은 연구지원동, 생산시험동, 실증시험동, 창업보육실, 수생태실실증시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한옥형 전통양식과 친환경 건축요소를 반영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이용 효율도 극대화한다.
이 센터가 건립되면 관련 기업에 각종 실험 실증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해 강진 성전 환경산업단지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타 지역 업체들의 전남 투자요인으로 작용해 전남의 환경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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