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연평도 피해주민 대책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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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까지 주거시설 지원 완료 등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하여 주택소실 등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을 위하여 임시주거시설 등 긴급구호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임시주거시설을 오는 주말(11월 28일) 까지 설치한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말했다

방재청은 이를 위해 주거시설 15동 및 관련기술자 20명을 급파했으며 오는 28(일)까지 전체물량을 투입, 다가오는 겨울철에 연평도 주민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할 방침이다.

한편 방재청은 중앙 119구조대장 등 15명을 인천항공대에 근접배치 한 후, 현장 투입시기를 군당국과 협의중이다. 특히, 방재청은 현지 피해 주민의 안정적 생활지원, 복구, 부상자 치료 등의 구호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방재청은 “지난 23일 민방위대피시설 전국 일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보완ㆍ정비하는 한편, 앞으로 민방위 날(매월 15일) 훈련 때 주민들이 실제로 대피하게 하는 등 민방위훈련을 강화하여 민방위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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