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상] 대상-LG전자 `휘센` 제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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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휘센의 ‘사람을 사랑하게 된 에어컨’ 캠페인은 소비자의 세세한 마음을 담아 개발한 첨단 기술에 대해 소비자의 공감을 어떻게 이끌어 내는 가에 주안점을 뒀다.

이런 목적과 의도 하에 우리는 소비자의 공감을 얻기 위해 기존의 에어컨 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로봇(휘니)을 전면에 내세웠다.

휘센의 첨단 기능을 보면 마치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소비자들 역시 이 점에 공감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2010 휘센 캠페인에서 우리가 단순한 에어컨이 아니라 알아서 인간을 배려한다는 ‘휴먼케어 컨디셔너’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이런 배경 속에 탄생한 로봇 ‘휘니’를 에어컨 광고모델로 사용함으로써 그동안 물성적 특성으로만 제시해오던 기술력에 대해 사람의 감성을 부여하고 소비자와 교감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

휘니를 디자인하는 과정서도 고민이 많았다. 휘니는 첨단 기술을 상징해야 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친근감을 표현할 수 있는 로봇의 이미지를 담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2개월이란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야 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의 작업으로 탄생한 휘니의 존재가 2010년 ‘사랑을 사랑하게 된 에어컨’이라는 컨셉트와도 잘 부합하고, 소비자들에게도 신선한 새로움으로 전달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브랜드로서 소비자와의 공감을 얻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소비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휘센의 진정성이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다.

HS애드 채은석 책임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