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가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보호의 교육 홍보물로 제작, 배포된다. 전 세계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친숙해 교육 효과가 크다는 인식 덕분이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UN 산하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불법 복제의 유해성을 사용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일본 만화를 활용한 교육 홍보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WIPO는 이미 일본 내 아마추어 및 전문 만화가를 대상으로 응모를 실시하고 있다. 수상자는 120만엔의 상금과 지적재산권을 얻을 수 있다. 스토리는 최소 50페이지 분량으로 영어·불어·중국어·아랍어 등 6개국 언어로 번역돼 팸플릿이나 온라인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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