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앤컴퍼니가 이달부터 KT텔레캅에 지문인식 출입통제기 공급을 시작했다.
니트젠앤컴퍼니(대표 허상희)는 KT텔레캅의 무인방범시스템에 최적화된 지문인식 출입통제기를 지난 1년여에 걸쳐 개발,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의 지문인식 출입통제기는 임의의 네트워크 공격 등 허가되지 않은 접속 시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지문 인증 시 각 개인에게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독립 메시지 기능을 갖췄다.
니트젠앤컴퍼니는 이번 공급를 계기로 KT텔레캅 출동방범서비스 부문에서 매년 12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공급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실제, 국내 대표 지문인식 기업인 슈프리마와 유니온커뮤니티는 각각 에스원과 ADT캡스 무인방범서비스에 지문인식기기를 공급, 해당 부문에서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니트젠앤컴퍼니의 지문인식 출입통제기를 공급받게 됐다”면서 “지문인식 출입통제기는 일반 가정과 기업에 설치, 출동방범서비스와 연동해 보안을 강화하는 데 활용하고 기업에 설치하는 제품은 출입통제 기능뿐 아니라 직원들의 근태관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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