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재웅 www.iscu.ac.kr)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2011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 학교는 2000년 국내 최초로 정부의 인가를 받고 설립됐으며 고등교육법상 4년제 종합대학교로 온라인 수업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설립 10여년 만에 재학생과 학사학위배출자 각각 1만여명을 배출했다.
이번 모집에서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눠 총 8644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전형(3351명)과 산업체전형, 군위탁생전형, 학사편입전형, 장애인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재외국민전형 등 정원외 전형(5293명) 등이다.
모집학과는 △인간복지학부(사회복지·노인복지·복지시설경영학과)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가족상담학·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법무행정학·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국제무역물류학·금융보험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등 5개 학부 14개 학과다.
이번 모집의 큰 특징은 산업체·군 위탁생 전형에서 각각 모집 단위별 정원의 20%씩 늘려 선발한다는 점이다. 일을 병행해야 하는 직장인 및 군인 등 특수 직업종사자들의 재교육 및 평생교육 기회의 폭을 넓혔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예상 경쟁률은 평균 3 대 1 정도로 국내 최초 설립된 군·경상담학과와 사이버대학 중 처음으로 생긴 노인복지학과, 보건행정학과 등 이색학과들이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주 입학처장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특화된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사회전반적으로 사이버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리 대학은 사이버대 특수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은데다 3년 연속 학생재등록율이 90%를 기록하면서 위상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 내년도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빠르게 변하는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차세대 이러닝시스템인 ‘SCU Learning WAVE(이하 WAVE)’을 사용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이러닝 콘텐츠와 학습 도구간의 자유로운 결합과 해체가 가능하고, 외부 웹 어플리케이 션이나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서비스까지 학습도구로 끌어와 수업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u캠퍼스, m러닝서비스 등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강의 수강은 물론 학사 정보 공유, 시험까지 치를 수 있도록 돼 있다. 전담교수제도, 멘토링제도, 미국 대학과 자격증 과정 공동 개설, 40억원 규모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갖췄다. 또 최근 특수대학원 설립을 승인받아 석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문의 (02)944-5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