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하루만에 순유입으로 재전환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2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내 주식형 펀드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486억원이 순유입됐다. 10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가 하루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던 자금은 재차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ETF를 포함하면 2천603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11일 옵션만기일 쇼크 당일 사모펀드를 운용하다 889억원의 손실을 낸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의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법인들의 대량환매가 잇따르면서 15일 1천954억원에 이어 16일 1천58억원, 17일 1조1천416억원이 대량순유출됐다.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은 법인용 MMF인 와이즈 프리미엄 법인용 MMF 2호에 대해 환매연기를 했다가 투자기관들의 반발에 환매를 재개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497억원이 빠져나가 22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MMF에서 1조8천918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가면서 펀드 전체로는 1조8천46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1조7천807억원으로 전날보다 4천746억원 감소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29조9천114억원으로 2조5천187억원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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