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디지털대학교(총장 박영규)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201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및 시간제 등록생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입학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인터넷을 통해 치루는 인〃적성 검사 결과로 학생을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다자녀 부모, 군인, 국가유공자, 새터민,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 제도를 통해 보다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디지털대는 경영부동산학부·보건복지학부·평생교육학부·예체능학부의 4개 학부에 경영학·부동산학·복지행정학·사회복지학·보건의료행정학·아동복지상담학·아동청소년영어학·e-평생교육학·레저스포츠학·뷰티디자인학·문화예술학 등 총 11개학과로 구성돼 있다. 2011년 학기에는 신입 648명, 편입 821명 등 총 1469명을 모집한다.
학교의 대표 학과로는 뷰티디자인학과, 문화예술학과 그리고 보건의료행정학과를 꼽을 수 있다.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는 뷰티디자인학과는 교육 수요에 맞춘 체계적인 교과과정과 고급 이론·실무 능력 배양이 특징이다. 문화예술학과는 내년 신설학과로 사이버대학 사이에서 미개척분야인 예체능계열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개설했다. 공연기획, 공연 행정 및 경영, 프로듀서 등 다양한 사회진출이 가능하다. 학교측은 “공연예술, 문화예술 분야를 개척함으로써 또 하나의 성장동력을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보건의료행정학과는 올해 신설된 학과로 급변하는 보건의료 현장에서의 다차원적인 교육접근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능력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국제디지털대는 ‘사이버고등교육을 통한 21세기 창조적인 인재양성’을 목표로 ‘비전2020’ 장〃단기발전계획을 수립해 대학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화, 특성화, 정보화, 고객화 전략을 바탕으로 대학경영 및 행정운영의 효율화에 나선다. 또 유비쿼터스기반 종합정보시스템구축, 다양하고 질 높은 콘텐츠 개발, 대외협력 강화를 통한 교육역량 확충, 최고의 교육연구 인프라 확보, 최적의 고객화 교육환경 구축, 선택과 집중의 대학특성화 추진 등을 펼친다. 이들을 7대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학교는 단계별 세부사업계획을 추진 중이다.
국제디지털대는 학교 경쟁력으로 ‘새로운 분야의 개척과 도전정신’을 꼽았다. 세계 최대 TESOL 전문교육기관인 TESOL인터내셔널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사이버대학 최초로 온라인 TESOL과정을 개설했다. 또 캘리포니아주립대, 캔터키주립대 등 외국대학과의 교류를 활발히 해, 학생들이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학교측은 수업의 질과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설립 이후부터 콘텐츠 제작과정을 80% 이상 자체개발 중이다. 재학생 대상 수업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