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 날개 펴다

인터넷광고업단체인 IAB가 지난 3분기 미국 온라인 광고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IAB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미국 인터넷 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64억달러(7조2768억원)를 기록하면서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 1분기 59억달러(약 6조7083억원)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IAB는 “마케터들은 소비자와의 접촉 통로를 온라인으로 점차 옮겨가고 있다”면서 “3분기까지 누적 수치를 고려할 때 2010년은 온라인 광고 업계에 사상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경제 위기로 인해 온라인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3% 줄어든 227억달러(약 25조8099억원)였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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