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D램 업체인 프로모스가 내년부터 자체 브랜드의 제품을 내놓는다. 그동안 기술을 전수받았던 일본 엘피다의 하청(계약) 생산 업체에서 서서히 탈피하는 모습이다.
16일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엘피다는 프로모스와 기술 라이선스 협약에 따라 최근 자가 브랜드 제품 생산을 비롯해 보다 우호적인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 이로써 프로모스는 엘피다의 63나노 공정 기술을 적용한 자체 브랜드의 D램을 내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프로모스가 독자 브랜드로 판매하는 제품은 채산성을 확보할 수 없는 범용 D램보다는 소비자 가전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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