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포츠 마케팅 홍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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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제자동차경주대회(F1) 홍보 효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후원을 시작한 F1 레드불 레이싱팀이 올 시즌 우승을 확정한 데다 레드불 소속 베텔이 개인부문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경사가 겹친 것. LG전자는 레드불 레이싱팀 우승과 드라이버의 선전에 따른 로고 노출로 180여개 나라에 6억명이 시청해 수 백만달러의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레드불 레이싱팀은 LG전자의 TV·컴퓨터 등을 차량 대기실, 경기 준비실 등에서 사용하고 경주용차, 드라이버 유니폼, 헬멧 등에 LG로고를 부착하고 있다.

글로벌 스폰서로 F1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LG전자는 올 7월 독일 그랑프리부터 전 세계 5000만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레드불 레이싱팀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해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른 최강팀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마케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80여 개국 6억명이 시청하는 F1에서는 팀 및 개인 드라이버 우승이 확정되면 다양한 쇼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제작, 경기 하이라이트 등을 방영하는데 헬멧, 유니폼, 경주용 차량 등에 부착된 LG로고 노출로 추가 홍보효과가 발생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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