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인터넷 평균 속도에서 세계 50개 국가 중 27위를 차지했다고 인터넷뉴스통신 `렌타루`가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스웨덴의 인터넷 모니터링 서비스 업체인 `핑돔(Pingdom)`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러시아 인터넷의 평균 속도는 초당 2.6 메가바이트(MB)로 초당 2.8 MB를 기록한 스페인에 이어 27위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인터넷 속도 1위에 오른 나라는 한국으로 평균 속도가 초당 16.6 MB로 조사됐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8.6 MB와 8.0 MB를 기록한 홍콩과 일본이 차지했다.
반면 선진국에 속하는 미국은 초당 4.6 MB 속도로 12위, 독일은 4.1 MB로 14위, 영국은 3.9 MB로 17위, 프랑스는 3.4 MB로 19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러시아의 인터넷 사용인구는 약 6천만 명으로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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