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 에너시스는 자사의 유럽 수출용 프론트 패널 일체형 보일러와 공기 제균기인 바이러스 프리가 ‘2010 우수 디자인(GD)’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0 우수디자인 선정’에서 두 제품은 각각 주택설비용품 및 생활용품 분야에서 굿디자인(GD) 마크를 획득하고, 오는 12월 최종 수상등급이 결정되는 본선 후보작에 선정됐다.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유럽 수출형 프론트 패널 일체형 보일러는 유럽 스타일의 고급주방가구 컨셉트로 디자인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보일러를 주방에 놓고 쓰기도 하는 유럽 국가의 특성을 살렸고,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컨트롤 패널을 전면에 부착하되 덮개를 주어서 프리미엄한 이미지와 함께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포인트다.
또 다른 제품인 공기제균기 바이러스 프리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보일러 온도 조절기 일체형 공기 제균기다. 방별로 개별 맞춤 난방이 가능한 룸 컨트롤러와 SPI(Super Plasma Ion) 모듈이 결합해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99.9% 제균 및 제거, 정화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고봉식 대성쎌틱 에너시스 대표는 “난방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세세한 니즈를 잘 파악하고 이를 디자인으로 반영한 것이 이번 선정의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