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국내 팬들과 만나는 첫 공식 무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마이클 길마틴)는 ‘지스타 2010’에 ‘블리자드 성(Blizzard Pavilion)’을 컨셉트로 한 부스를 마련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최신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대격변(World of Warcraft:Cataclysm)’과 ‘디아블로3’의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대격변의 최신 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회가 열린다. 부스 방문자는 호드 진영과 얼라이언스 진영에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 ‘고블린’과 ‘늑대인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새롭게 재탄생한 아제로스 지역도 탐험할 수 있다. 새롭게 설계된 특성 트리와 직업 조합, 추가된 보조기술 고고학 등이 시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내달 9일 정식 출시된다.
아울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대격변의 개발자가 내한해 지스타에 참석,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갖는다. 개발자가 게임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하며, 사인회도 진행된다.
이번 지스타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3가 국내 팬들과 만나는 첫 공식 무대이기도 하다. 디아블로3는 쉬운 사용자 환경과 빠른 액션,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 디아블로3 개발자도 지스타에 참석해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유명 프로게이머 16명의 화려한 플레이를 볼 수 있는 특별코너도 마련된다. 지스타 기간 동안 블리자드 부스에서는 임요환, 이윤열 등 스타급 프로게이머가 총상금 1500만원을 놓고 ‘스타크래프트2’ 올스타전을 펼친다. 이번 경합은 곰TV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지스타에 참석하지 못한 이용자도 동시에 볼 수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