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D-6] "미래 체험 도시로 탈바꿈하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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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 기간동안 서울은 최첨단 정보기술(IT)과 디지털 방송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우선 서울광장. 방송통신위원회가 유관 기관과 관련 기업들과 함께 준비한 `G20방송통신미래체험전`이 5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5일 저녁 7시 개막식에는 G20정상회의, 방송통신의 발전, 아름다운 한국의 이미지 등이 담긴 디지털 멀티미디어쇼가 디지털 미디어돔에서 선보인다. 이 돔에는 `서울G20정상회의와 미래스마트 도시 생활체험`을 주제로 미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영상물들이 마련돼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도 서울시가 주관하는 3D · 4D 체험관이 설치돼 일반 국민들도 G20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각 국에서 온 정상들도 우리나라 IT의 진면목을 십분 즐길 수 있게 된다. 리셉션, 업무만찬장으로 활용되는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새롭게 출시된 삼성의 스마트패드(태블릿PC) 갤럭시탭이 비치돼 각종 정보 검색을 돕는다.

주 회의장인 코엑스는 `친환경, 한국적인 미(美), 그리고 IT`라는 컨셉트로 모든 행사장은 LED 조명을 꾸며진다. IT를 활용해 정상회의장과 회의장 밖 대표단간 의사소통 수단으로 디지털 펜이 사용되며, 정상회의장내 각종 안내표시에 디지털영상장치(DID)가 활용된다. 또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IT를 접목한 미디어 첨성대가 조성된다.



○…10일 열리는 서울 G20 비즈니스서밋에 당초 참석여부가 불투명했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5일 과천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건희 삼성 회장은 평창 올림픽 유치활동으로 당초 서울 G20 비즈니스서밋에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11일 개막 총회에는 참석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G20정상회의를 찾은 20개국 정상들에게 디지털 앨범이 기념 선물로 제공된다.

G20준비위원회는 참가한 정상들에게 문화 한국의 이미지를 살리고 최첨단 IT를 소개할 수 있도록 디지털 앨범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앨범에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와 유적, 한류 등의 사진뿐만 아니라 공항 입국에서부터 회의기간 중 정상들이 활동한 내용의 사진들이 담길 예정이다.



○…경찰청은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웹 `교통알림e(m.utis.go.kr)`에 서울 G20 정상회의와 관련한 교통통제 상황을 볼 수 있는 콘텐츠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교통알림e에 접속하면 G20 행사장 주변 통제구간과 실시간 도로 소통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올해 5월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교통알림e에는 하루 평균 7500여건의 접속이 이뤄지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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