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중국 최대 IT매체와 MOU

전자신문이 한중 IT산업 발전을 위해 중국 내 최대 IT미디어그룹과 손을 맞잡았다.

3일 전자신문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중국 최대 IT매체인 CCW(China Computer World) 미디어그룹, 경인일보 등과 함께 한중 IT산업 교류 촉진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1980년 설립된 CCW 미디어그룹은 중국 최대 IT미디어그룹으로 `컴퓨터 월드` `IT CEO` 등 10여개의 IT 관련 인쇄 매체를 갖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전역에 걸쳐 유료 구독자가 100만명 정도 되며 400여명의 기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관련 기사 25면>

이번 협력으로 세 기관은 IT관련 박람회, 무역전시회, 콘퍼런스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거나 주관하기로 했다. 또 온오프라인 뉴스와 정기 간행물, 조사 자료 같은 각종 콘텐츠를 교환하기로 합의 했다.

정궈홍 CCW미디어그룹 기업부문 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영향력 있는 매체들이 협력함으로써 한중 IT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복 경인일보 대표는 “전자신문, CCW미디어그룹 등과 힘을 합쳐 한국과 인천의 IT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기현 전자신문 대표는 “협력 범위를 세미나와 콘퍼런스는 물론이고 기자와 기사 교류까지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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