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여대생을 위한 IT 멘토링] 경기공업대학 e-비즈니스과 〔멘토기업:록스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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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업대 e-비즈니스과 학생들이 이경근 학과장과 토론을 벌이는 모습

`유비쿼터스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춘 e-비즈니스 전문가.`

경기공업대학 e-비즈니스과가 양성하고자 하는 인재상이다. 2002년 신설된 이 학과는 경영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인터넷과 디지털정보 기반의 IT를 활용해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실무중심의 e-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기초(인사 · 회계마케팅)와 IT 기반영역(e-비즈니스 시스템 · 웹 응용 · ERP · SCM · CRM · SOHO 창업)을 중점적으로 가르친다. 특히 IT 활용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기업에서 가장 많이 도입해 사용 중인 ERP, SCM 분야 체험학습을 위한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이 학과는 2003년과 2006년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주관하는 e-비즈니스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e-비즈니스 교육과정개편과 e-Biz 체험실 등의 실습환경을 구축했다. 2007년과 2008년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주문식 교육사업에 선정돼 수요자 중심의 e-비즈니스 시뮬레이션 교육체계를 개발했다. 또 IT경영 관련 이러닝 콘텐츠 개발을 수행해 산학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올해는 `이공계 여대생을 위한 IT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에 선정돼 졸업생을 중심으로 록스정보시스템(대표 이문주)과 함께 `스마트폰 모바일 시대에 필요로 하는 모바일 비즈니스 모델과 모바일 전자결제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록스정보시스템은 현재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웹사이트 개발을 하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이 학과는 2007년부터 3년간 90% 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그 동안 500명 이상의 졸업생들이 e-비즈니스 관리자(IT 솔루션 공급업체, ERP 전문직, 유통정보, 금융업계), e-비즈니스 실무운영자(쇼핑몰 업체, 대형마트, 인터넷 비즈니스업체), e-비즈니스 사업가(SOHO 창업, 벤처창업)로 진출해 삼성물산, LG전자, 하나은행, 롯데쇼핑몰, 아시아나항공, 새벽정보기술, 이마트, 이러닝업체, 더존다스, 인천지하철 공사 등의 다양한 산업의 핵심관련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경영과 IT의 융합이 점점 더 확대되면서 산업현장에서는 스마트폰과 같은 IT를 경영에 응용하여 기업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고, 기업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e-비즈니스과는 2011년에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e-비즈니스학과 3, 4학년 과정)을 개설해 고급수준의 IT활용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며, 나아가 이러닝 콘텐츠 개발과 스마트폰에서 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 러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공계 여대생을 위한 IT멘토링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이경근 e-비즈니스과 학과장은 “e-비즈니스는 IT의 발전과 함께 미래의 새로운 경영방식을 창출하고 기업 가치를 주도해 나갈 학문” 이라며 “교과목을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IT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실습 및 팀웍 중심으로 교육해 e-비즈니스 설계 및 ERP 활용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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