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산업단지의 날` 10일 열려

5900여 기업이 입주한 남동국가산업단지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제1회 산업단지의 날` 행사가 열린다.

남동국가산업단지를 관할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심명주)는 오는 10일 단지 내 근로자와 경영자를 위해 `제1회 산업단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900여 곳에 이르는 남동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와 가족에게 어울림 마당을 제공, 산업단지의 딱딱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며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간 남동산업단지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 개그맨 지상렬씨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남동산단 근로자 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장윤정, 에메랄드캐슬, 소리새, 비보이 퓨전퍼포먼스, 소프라노 백혜숙, 테너 김복남 등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심명주 산단공 경인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현장과 공연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한 활기 넘치는 산업단지 분위기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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