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페어 인천] 눈길끄는 중국 콘퍼런스

이번 행사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개막식 당일인 3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리는 `중국 IT산업의 젊은 리더에게 듣는다`라는 콘퍼런스다.

이 콘퍼런스에는 샤오제 진산안전 부총재, 류홍 LETV 부총재겸 COO, 왕차오 중메이홍카이싱 CEO, 후신민 다훠잔 CEO, 모은동 성스진농왕 총재 등 중국 IT산업을 이끄는 리더가 대거 참석한다. 진산안전은 한국의 안철수연구소와 같은 곳으로 전 세계에 5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LETV는 중국 동영상 서비스업체로는 처음으로 A주에 상장한 기업이다. 이들은 인터넷보안,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전자상거래, 동영상 서비스, 온라인 마케팅 등 중국 IT산업의 현재를 들려준다.

후신민 다훠잔 CEO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들려준다. 후 CEO는 중국의 네티즌이 작년 말 전년 대비 30.9% 늘어난 3억9000만명에서 오는 2012년 6억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네티즌 폭증에 따라 중국의 인터넷쇼핑 인구도 작년 말 1억1000만명에서 2012년 2억6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후 CEO는 예상했다.

류홍 LETV 부총재 겸 COO는 웹 동영상이 차세대 인터넷의 주역이라면서 인터넷과 TV의 연결은 거대한 동영상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발표한다. 쑨징저 왕쑤커지 총재는 `중국 인터넷 시장 분석과 CDN산업의 미래`라는 강연에서 올 6월 현재 중국 네티즌 수가 4억2000만명이며, 이 가운데 젊은층이 80%나 달한다면서 CDN 시장의 미래가 밝다고 강조한다. 이밖에 모은동 성스진농왕 총재는 중국 전문포털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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